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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지붕 관리 중요성

비가 오면 신선하고 운치 있고 기분 좋은 느낌이 든다. 만약 내 집의 지붕에서 비가 샌다면 집이 망가질까 봐 두렵다.     지붕 수리 전문가에게 연락해 보지만 바빠서 바로 올 수 없어 마음을 졸이게 된다. 평소 지붕에 대해 잘 알고, 관리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필수다.     지붕이 제 역할을 다하게 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여름에는 강력한 햇빛과 고온으로 지붕 소재가 변형될 수 있다.     겨울에는 때때로 폭우가 내려 지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런 기후 조건은 지붕 소재의 내구성을 시험하게 된다. 따라서 주기적인 점검과 관리는 필수적이다.   지붕 관리는 여러 면에서 중요하다. 첫째, 지붕이 손상되면 비가 올 때 물이 샐 수 있다. 이는 내부 구조물에 심각한 영향을 미쳐 큰 수리 비용을 초래할 수 있다.     둘째, 잘 관리된 지붕은 집의 단열을 돕는다. 단열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겨울에 난방비가, 여름에는 냉방비가 많이 들게 되어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셋째, 지붕 손상은 목재나 내부 구조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큰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     넷째, 깔끔하고 잘 관리된 지붕은 주택 외관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주택의 시장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다섯째, 지붕에 태양광 패널 같은 에너지 효율적인 기능을 더하면 전기세 절감에 직접 도움이 된다.     여섯째, 정기적인 유지 보수는 지붕의 수명을 연장하는 데 크게 기여하며, 장기적으로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   그렇다면 지붕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지붕재의 누락 여부, 수분 피해, 오물 등을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매년 적어도 두 번은 거터와 내려놓는 배수관을 청소해 원활하게 배출되도록 해야 한다. 막힌 배수관은 지붕에 고인 물이 새는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지붕 위에 늘어진 나뭇가지는 지붕재를 손상할 수 있으므로 정리하고 청소해야 한다.     특히 강한 바람이 많이 분 후에는 반드시 가지를 정리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누수나 누락된 지붕재 같은 작은 문제가 발견되면 즉시 수리해야 한다.   캘리포니아에서 인기 있는 지붕 종류는 다음과 같다.     컴포지션 지붕은 설치가 쉽고 비용이 저렴해 많이 사용된다. 다양한 색상과 스타일이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일반적으로 20~30년 정도 수명을 가지며 열에 약하지만 저렴한 비용으로 설치 및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타일 지붕(Tile Roofing)은 내구성이 뛰어나고 아름다우며 오래 유지된다. 강한 햇빛에도 잘 견디며 미적인 부분에서도 인기가 많다.     다만 설치 비용이 비싸고 추가적인 강화가 필요할 수 있다.     메탈 지붕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나고 화재에도 강하다.     에너지 효율성이 높아 다양한 날씨 조건에서 안정적이며 수명이 길어 장기적인 비용 절감에 도움을 준다. 초기 설치비용이 비쌀 수 있지만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어 투자 가치가 높다.   또한     스마트 지붕 기술은 기상 조건 및 에너지 사용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스마트 솔루션으로, 센서와 모니터링 장치를 통합해 사용자가 지붕과 부동산을 더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에너지 효율적인 지붕 옵션인 쿨지붕, 단열재, 고급 환기 시스템은 햇볕이 많은 기후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난방 및 냉방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잠재적인 문제를 조기에 감지하여 누수를 방지할 수 있다.     지붕은 단순히 비를 막아주는 기능을 넘어 집의 안전과 가치를 지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더 나아가, 주택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투자의 일환이기도 하다.     ▶문의: (562)882-8949 준 리 / 콜드웰 뱅커 베스트 부동산부동산 가이드 중요성 지붕 지붕 수리 지붕 손상 지붕 소재

2024-10-02

지붕 수리 스캠 주의하세요…퀸즈서 시니어 대상 사기 기승

퀸즈에서 시니어 집주인을 대상으로 주택을 수리해 주겠다며 수리비를 요구하고 잠적하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매스페스, 글렌데일, 리지우드 등 지역을 대표하는 로버트 홀든(민주·30선거구) 뉴욕시의원은 5일 지역매체 고다미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수년 동안 우리 지역구 시니어들의 사기 피해액이 급증했다”고 전했다. 20년 전에 이와 같은 사기 행각으로 인해 4000~5000달러의 피해액이 발생했는데, 최근 그 피해액이 5만~8만 달러까지 치솟았다는 것.     사기 수법은 이렇다. 최근 글렌데일에 거주하는 주민 캐서린 샤프란의 집에 도급업자라고 주장하는 한 남성이 문을 두드렸다. 지붕을 살펴본 후 그는 “지붕에 물이 가득 차 있어 급히 물을 빼는 공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한 증거로 젖은 지붕널과 나무판자를 보여주기도 했다. 80세 샤프란은 “이 나이가 되면 모든 것이 두렵다”며 “물에 젖은 지붕널을 보니 겁이 났다”고 전했다.     며칠 후 수리비로 3만 달러 현금을 건넨 이후 은행 직원은 사기를 의심했고, 샤프란은 결국 지붕 수리를 받을 수 없었다.     샤프란의 사례가 CBS 뉴스에 소개된 후 홀든 의원은 “자신도 비슷한 피해를 입었다는 주민들의 전화를 12통 넘게 받았다”고 밝혔다. 홀든 의원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퀸즈 검사장과 뉴욕시경(NYPD)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까지 경찰이 사건 해결에 도움을 주지 못했다며, “관련 문제를 신고할 때마다 NYPD는 민사 문제이기 때문에 해결할 방법이 없다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NYPD는 이에 대해 “집을 방문하는 업자에게 문을 열어주지 말고 개인 금융 정보를 공개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윤지혜 기자시니어 퀸즈 지붕 수리 사기 피해액 지역구 시니어들

2024-03-05

겨울 폭풍에 지붕 수리 한 달 걸린다

가주에 불어닥친 겨울 폭풍 영향으로 지붕 수리 요청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수량이 적은 가주에서는 폭우 또는 강풍에 취약하기 때문에 LA카운티를 포함한 가주 전역에서 피해를 본 주민들의 지붕 수리 요청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LA 한인타운 수퍼맨루핑의 솔 김 사장은 “지난달부터 수리 요청이 밀려들어 최근엔 평소보다 30% 많은 일 처리를 하고 있다”며 “요즘 의뢰 고객들은 보통 보름에서 한 달 정도는 기다려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비가 자주와 수리 시간이 부족했던 것도 수리 적체에 한몫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LA뿐만 아니라 팜스프링 등 타 도시에서도 수리 요청이 쇄도해 문의 자체를 거절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레인보우루핑의 자니 킴 사장은 “2~4월은 일반적으로 비수기인데도 불구하고 지붕 수리 견적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업무량이 평소보다 50% 더 많다. 최근엔 일이 바빠서 멀리 출장 가기가 힘든 상황”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비바람으로 지붕이 손상을 입는 데는 다양한 원인이 있다며 흔히 알려진 누수 원인으로는 배수관 막힘을 비롯해 벤트, 파이프, 쿨러 결함 등을 지목했다.   한 업계전문가는 “강한 바람이나 폭우가 오면 지붕을 고정하는 부품들이 빠지면서 누수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며 “배수관 파이프가 막혀 빗물이 집안으로 들어오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주택에 거주할 경우 주기적으로 지붕의 청결도, 상태 등을 점검할 것이 권고됐다.   한편 한인타운 곳곳의 업장에도 누수 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웨스턴과 1가의 한 디저트점은 폭우로 인한 누수로 현재까지 영업을 임시 중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버몬트와 올림픽 인근 플라자의 식당도 지난달 업장에 비가 새 긴급 수리를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식당, 카페 등 식품제조업체들은 일반 주택과 비교해 건물에 설치된 전기 제품이 많고 설계가 복잡해 수리에 드는 비용과 기간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솔 김 사장은 “음식점의 경우 쿨러와 벤트 등 시설물이 다른 업장보다 많이 배치되어 있다”며 “여기에 결함이 생길 경우 가게 내외부를 모두 점검해야 돼 더 복잡한 수리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누수가 계속되면 지붕 전체를 교체하거나 바닥을 들어내야 할 수도 있어 신속히 수리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포브스가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붕 교체 비용은 적게는 5443달러, 많게는 1만1209달러다. 전국 평균은  8314달러였다.   지붕 수리는 지불해야 하는 비용은 많지만, 주택 가치 상승에는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정보업체 질로(Zillow)에 따르면 지붕 교체는 부동산 거래 시 투자한 금액의 약 60%가 보존됐다.     케렌 제인 부동산 중개인은 “지붕은 주택시장에서도 분명 매력적인 요소”라며 “여기에 투자하는 것은 분명 주택 판매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겨울 폭풍 지붕 수리 지붕 누수 겨울 폭풍 박낙희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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